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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아르바이트 시·구청에서 해 볼까?

시청 500명 인터넷 접수…·25개 구청 1722명 모집

정지섭 기자 xanadu@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절정의 인기를 누리며 살인적 경쟁률을 기록해온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이번 겨울방학에도 변함없이 모집된다. 용돈벌이 외에도 공공기관의 행정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모집인원은 500명.

서울에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이나 서울에 거주(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하는 다른 지역 전문대 이상 재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의 40%는 저소득층·장애인·자원봉사우수자 등에게 우선권을 준다.

서울시 아르바이트 대학생으로 선발되면 시청뿐 아니라 시립어린이병원, 서울대공원, 소방방재본부 등 다양한 곳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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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이고, 하루 6시간 근무에 2만5000원(중식비 포함)이 지급된다. 신청은 28일부터 10일 동안이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할 수 있다. 발표와 등록은 12월 17일부터 21일 사이에 이뤄진다.

25개 구청에서도 총 1722명의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 자격이나 모집시기, 근무기간이 제각각인 만큼 구청 홈페이지를 검색하거나 담당부서로 직접 문의 하는 게 좋다.

입력 : 2007.11.28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