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설립자 故 영암 김응조 목사 제33주기 추모 행사

성결대학교는 4월 18일(목) 오후 2시 40분 성결대학교 기념관 대강당에서 故 영암 김응조 목사의 33주기를 추모하는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추모 예배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주최, 영암 김응조 목사 기념사업회와 성결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된 가운데 성결대 동문, 교직원 및 학생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인 추모예배는 영암기념사업회 부회장 이종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묵상기도 ▲찬송 ▲기도 ▲성경봉독에 이어 성결대 음악학부 전수미 교수의 특송이 있었다.

2부 묘소 기도회는 성결대 기념관 후면에 위치한 故 영암 김응조 목사의 묘소에서 기념사업회 서기 임태진 목사의 사회와 기념사업회 고문 윤남희 목사의 기도로 진행됐다.

이날 성결대학교 김상식 총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설립자이신 

김응조 목사님의 헌신, 신앙과 비전이 열매를 맺어 성결대학교가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며 “특별히 이 자리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신 김응조 목사님 생전의 1기 졸업생이신 목사님들을 포함하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교단 관계자 및 영암기념사업회 임원분들께 깊은 감사들 드린다”고 말했다.

영암 김응조 목사는 성경적 복음주의 보수신학의 도장인 성결교신학교를 설립한 신학자이자 교육자이며 구한말 개화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한국 교회 초기 신앙인이다. 또한 김 목사는 문서선교의 개척자로 생애 동안 43권의 신학관련 저서를 남긴 대 저술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