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년 2학기 3학년 성적 우수자 길종현입니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는데, 지난날들의 과정을 돌이켜보면 성적 우수자로 뽑힌 것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기는 팀원들과 함께하는 팀플 과목의 비중이 높았기에 묵묵히 제 할 일만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훌륭한 팀원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학기에 들었던 강의들을 바탕으로 간단한 조언을 드리려고 합니다.

프로그래밍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하루 한 시간이라도 꾸준히 해야 감을 잃지 않으며 이해하지 못한 것이 있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 왜 이런 식으로 동작을 하는지, 이 코드의 의미는 무엇인지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검색을 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학우분들과 활발하게 지식 공유를 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놓치거나, 충분히 고민을 했음에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학우분들과 머리를 맞대게 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한때는 외딴 섬처럼 혼자 끙끙대며 프로그래밍하고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학우분들과 함께 지식 공유를 하면서 제가 보지 못했던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도 하며 저 또한 제가 갖고 있는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무작정 기대는 것보다 자신이 최선을 다한 이후에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일 것입니다.

날씨가 오락가락 변덕스러운데, 몸조심하시고

다음 학기에도 다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