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년 2학기 컴퓨터통신 코딩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찬영, 허진환 팀의 팀장 허진환입니다.

시작에 앞서,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강의를 해주신 김도규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팀 두 명은 각자 장점과 단점이 달랐습니다.

저는 네트워크/보안 쪽에 관심이 있었으나 프로그래밍 실력이 부족했고, 김찬영 학우는 네트워크/보안 쪽에 관심이 덜한 반면 프로그래밍 실력은 저보다 훨씬 뛰어났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 진행됐기에 각자의 장점은 살려주고, 단점은 커버하는 쪽으로 프로젝트 방향을 설정하였고, 이에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서로에게 배우는 점도 많았습니다.

이런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탐구가 가능해졌고, 이를 팀원에게 '이건 이런 방식이야~' 와 같은 식으로 설명도 하면서 결국에는 팀원 개개인이 팀 프로젝트에 더욱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더욱 빠져들다 보니 서로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스스로 관심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코드로 구현하는 식의 협업 방식이 가능해졌고, 역할 분담과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의지가 꺾이는 것은 다반사입니다. 혼자서 안되는 것을 붙잡다가 그냥 컴퓨터를 끈 적도 많습니다. 

그 때마다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저를 다시 컴퓨터 앞에 앉혀놓았습니다.

한참을 고민했지만 실패를 거듭하여 다시 컴퓨터를 끄려고 할 때 저를 도와줄 팀원이 있었습니다. 저희의 프로젝트는 그렇게 완성되었습니다.

한 학기 간 프로젝트를 하면서 얻은 것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학우님들께서도 얻는 것이 많은 2023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코드는 <https://github.com/znantothelimit/Secured_TCP_Chatting>에 올라가 있으니 C언어로 작성된 AES암호화 및 윈속 프로그래밍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